마름열매
마름이란, 물밤이라고 불리는 열매입니다.
밤의 일종은 아니고, 밤과 비슷한 맛과 생김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름열매를 쓰기 시작한 때는 중국 당나라 때부터라고 하니 엄청 오래된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름열매 효능
마름은 수생식물로, 고인 물 근처에서 자랍니다.
이런 마름열매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고, 약으로 복용하게 되면 여름에 더위를 물리치고 갈증을 제거하며,
번조 증상 (몸과 마음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을 해소시켜 줍니다.
또 체내에 알코올성분이 축적되는 것을 제거하는 작용이 강하고,
팔과 다리의 마비 증상을 풀어주고 요통과 골격, 근육의 통증을 치유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마름 열매의 효능은 바로 항암효과에 있습니다.
마름 열매에는 에르고스타테트라엔, 베타시토스테롤과 같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어느 정도 전이되거나 변형되는 것을
억제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항암 치료를 위한 환자의 컨디션 회복 그리고 기운을 내게 해주는 데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과음을 한 후 마름 열매를 통해 갈증을 해결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름열매 복용방법
이렇게만 보면 엄청난 열매인 것 같지만
모든 것이 그에 맞게 복용해야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마름열매는 생식으로 섭취하거나, 익혀서 섭취하는 방법을 씁니다.
녹말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삶아 먹게 되면 밤 맛과 유사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긴 것만 밤과 비슷한 것이 아닌 맛도 밤과 비슷하니 생식으로 먹어도 무리가 없겠습니다.
마름열매의 항암활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마름열매 60g, 율무 30g, 번행초 30g, 등나무 혹 9g을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거나, 마름의 잎이나 줄기로 차를 달여 수시로 마시면 항암에 좋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꼭 실행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암 목적이 아니더라도 마름열매의 효능은 좋으니 마름 10~20여 개와 율무쌀 19g, 초결명자 12g을 넣고 달여
차로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름열매는 생각보다 쓰임새가 아주 많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말려 가루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꿀과 함께 반죽해 떡을 만들기도 하고, 죽을 만들기도 하니 쓰임새가 아주 많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꿀과 함께 반죽해 떡을 만드는 것을 한번 해보고 싶어 지네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특히 부드러운 마름죽인 위장과 비장을 건강하게 하며 다리와 허리를 강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허리가 안 좋고, 다리가 안 좋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마름열매 또한 좋은 열매임은 분명 하나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합니다.
독성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복부에 가스가 차 부풀어 오를 수 있으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체질에 따라 맞지 않은 분이 있을 수 있으니 평소 질환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의한 후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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